[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최고의 래퍼를 가리기 위한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6'가 1차 예선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긴 여정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는 Mnet '쇼미더머니 시즌6' 1차 예선이 진행돼 오는 30일까지 양일간 이어진다.
지난 16일까지 지원자를 공개모집한 '쇼미더머니6'은 지난해 9천명이었던 지원자 수를 훌쩍 넘은 1만 2천여명의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에는 래퍼 슬리피와 한해, 캔들, 칸토와 '고등래퍼'에서 눈길을 끌었던 장용준(노엘)과 양홍원(영비) 등도 포함돼 있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또한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는 실력자 래퍼들도 대거 지원했을 것으로 보여 힙합 팬들의 기대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 지코와 딘, 타이거JK와 비지(Bizzy), 다이나믹 듀오, 박재범과 도끼 등이 합류하면서 역대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쇼미더머니6'는 오늘(29일) 예선을 시작으로 오는 5월 시즌 최초로 미국 LA와 뉴욕에서도 예선을 진행한 뒤 올 상반기 중 방송될 예정이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