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김병옥이 어려운 형편 속에서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른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마음을 훔친 자들 심 스틸러' 특집으로 김병옥, 장영남, 전혜빈, 이시언, 태인호, 전석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병옥은 "19년 전 39살 때 있었던 일이다"라며 현금 2만 원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무명시절에 연극할 때 일이다. 갑작스럽게 어머니가 쓰러지셨다고 연락받았다"며 "괜찮으시겠지란 생각으로 병원에 갔는데 그대로 못 깨어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생각지도 못했는데 갑자기 장례를 치러야 하는데 주머니에 2만 원이 있더라"고 말해 당시 어려웠던 형편을 짐작할 수 있었다.
김병옥은 "이웃 주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장례를 치를 수 있었다"고 당시 이웃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