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DramaFever'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배우 남주혁과 유인나가 미국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글로벌스타로 발돋움했다.

27일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미국에서 발표된 '제 5회 드라마피버 어워즈'(The 5th DramaFever Awards)에서 유인나와 남주혁이 각각 여우조연상과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드라마피버 어워즈'는 미국 최대 아시아 콘텐츠 스트리밍 사이트인 '드라마피버'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약 320만명이 이번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리밍 사이트 '드라마피버'는 월 평균 콘텐츠 이용자만 2,200만 명에 달한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비(非) 아시아인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북남미권 현지 시청자의 반응을 엿볼 수 있는 척도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해 박보검에 이어 올해 라이징스타상을 거머쥔 남주혁은 "기대에 부응하는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youtube 'DramaFever'

올해 초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써니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던 유인나는 40%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유인나는 "'도깨비'는 나에게 의미가 큰 작품이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베스트 앙상블, 베스트 히스토리컬 드라마 부문 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