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여친 홍윤화 지키려 '태권도' 배우겠다는 민기쌤 '심쿵' 영상

NAVER TV '웃찾사-레전드 매치'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개그맨 커플 홍윤화와 김민기가 이번주에도 개그 코너를 진행하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웃찾사-레전드 매치'의 '콩닥콩닥 민기쌤' 코너에서는 "선생님(김민기)을 좋아하는 것 아니냐"고 놀리는 친구 윤효동에게 아니라고 해명하는 귀여운 홍윤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효동은 홍윤화를 만나자마자 "동네 사람들에게 편지를 썼다. 네가 선생님 좋아한다고"라고 말했다.


홍윤화는 부끄러움에 발끈하며 "야 무슨 소리야? 내가 무슨 쌤을 좋아해. 나 쌤 엄청 싫어해"라고 반박했다. 이어 "나 태권도 엄청 잘하는거 알지? 쌤 오면 태권도 하면서 선생님 열받게 만들거야"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SBS '웃찾사-레전드 매치'


이후 김민기가 등장하자 홍윤화는 실제로 '태권도'를 하며 앞에서 까불었다.


하지만 김민기는 "우와 엄청 잘하네요. 선생님도 알려주세요"라며 홍윤화를 혼내기 보다는 관심을 보였다.


홍윤화는 "왜요? 배워서 저 괴롭히려고요?"라며 경계를 풀지 않았다.


김민기는 "배워서 윤화 지켜주려고요"라고 달콤하게 말하며 실제 여자친구인 홍윤화에 대한 사랑을 은근히 드러냈다.


홍윤화와 김민기는 8년째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매주 '콩닥콩닥 민기쌤'에서 리얼한 케미를 발산하며 관객들을 심쿵하게 만든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