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조우진이 대구와 부산 사투리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조우진, 김성균, 배정남, 김혜은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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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우진은 개인기로 대구와 부산 사투리의 차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먼저 자신의 고향이 대구라고 밝힌 조우진은 "TK 2명(조우진, 김성균), PK 2명(배정남, 김혜은)이다. 이번 대선은 어떻게 될 거 같냐"는 김구라의 기습 질문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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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정치적 견해는 내공을 쌓아서 하겠다"며 말을 아낀 조우진은 "대구와 부산 사투리의 차이는 악센트의 위치인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대구 사람들이 성격이 조금 더 급하다보니 악센트가 앞으로 가고, 부산 사람들은 뒤를 강조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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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부산·경남은 어휘 선택이 센 것 같다. 악센트나 억양이 센 것은 대구·경북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배정남은 조우진의 설명처럼 악센트가 뒤로 가는 부산 사투리가 아닌 배정남만의 사투리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