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충재 기자 = 마블 영화 '블랙 팬서'의 부산 촬영을 유치한 부산영상위원회가 현재 영화 '분노의 질주' 할리우드 제작팀의 러브콜을 받았다.
26일 국제신문에 따르면 부산영상위원회는 현재 영화 '분노의 질주' 할리우드 제작팀의 제안을 받아 관련 작업이 진행 중이다.
부산영상위원회 차장은 "제작사 관계자가 부산에 오면 '밀착 투어'로 시나리오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곳은 빠짐없이 안내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공단, 경찰서, 소방안전본부 등 기관에 협조 공문을 돌려 촬영이 원활하게끔 여건을 마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영상위원회는 1999년 12월, 국내에 처음으로 설립된 영화 로케이션 촬영 유치 기관으로 지난해 12월까지 촬영 지원한 작품은 총 1091편에 이른다.
이충재 기자 chungj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