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절친에서 연인이 된 남주혁과 이성경. 두 사람이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MBC '역도요정 김복주' 메이킹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2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남주혁이 이성경을 가리키며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긴 메이킹 영상이 올라왔다.
MBC '역도요정 김복주' 제작진이 당시 공개한 메이킹 영상에는 김복주(이성경)가 자신의 여자친구임을 동네방네 자랑하는 정준영(남주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한참 촬영 중이던 남주혁은 자신을 찍고 있는 메이킹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능청스럽게 이성경을 가리켰다. 그리고는 "제 여자친구예요. 찍고 계시네"라고 말해 웃음 짓게 만들었다.
당시 드라마 극중에서 연인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던터라 남주혁의 "제 여자친구예요" 발언은 장난으로 받아드려져 현장에 있던 스탭들 역시 웃고 넘겼다.
하지만 지난 24일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9시간이 지난 뒤에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면서 남주혁의 여자친구 발언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모델 시절부터 절친하던 사이에서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모델 출신 연기자라는 공통점과 함께 두 사람은 tvN '치즈인더트랩', MBC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며 동료가 아닌 연인으로 자연스럽게 발전하게 됐다.
한편 슈퍼모델 출신인 이성경은 패션쇼와 잡지 모델 등으로 활동하다 지난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남주혁 역시 모델 출신으로 2014년 tvN '잉여공주'와 KBS 2TV '후아유 - 학교 2015'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