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SK플래닛 11번가가 남양유업과 손잡고 올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25일 11번가는 국내 대표적인 분유, 커피 업체인 남양유업과 JBP(Joint Business Plan)를 맺었다고 밝혔다.
'JBP'란 유통업체와 제조사가 함께 상품기획, 판매 등 공동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는 기업 제휴 파트너십이다.
이날 JBP에는 SK플래닛 송승선 리테일본부장과 남양유업 박진성 인터넷사업 본부장이 각 사 대표로 참석했다.
양사는 올해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고객 로열티를 높이는 '프라임 서비스'를 비롯해 11번가의 직매입 코너인 '나우배송'을 통한 단독 기획상품 판매,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 제품 프로모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JBP 기념 첫 프로모션으로 11번가에서 '남양유업 브랜드위크' 행사를 30일까지 진행한다.
기획전 상품은 물론 11번가의 직영몰 코너인 '나우배송' 내 남양유업 모든 상품에 대해 11%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을 제공해 온라인몰 중 가장 저렴하게 남양유업의 유명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SK플래닛 측은 "남양유업과의 JBP로 올해 마트 직매입 상품군 활성화해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상품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남양유업의 안전한 식품을 더욱 편리하고 저렴하게 제공해 고객들의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