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훈남 아들' 덕분에 유세 현장에서 웃음꽃을 피웠다.
지난 21일 심상정 후보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부산 서면에서 유세를 펼치는 심 후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심 후보는 서면 거리에서 유세를 한 후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시민 한 명 한 명을 만난다.
그러던 중 심 후보와 만난 한 여성이 '훈남'으로 유명한 심 후보의 아들을 겨냥해 "시어머니 반갑습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심 후보의 아들 이우균 씨는 지난 18대 총선 당시 심 후보의 유세를 도우면서 훈훈한 외모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에 최근 심 후보는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해 "지지자가 늘어야 하는데 며느릿감이 늘어서 슬프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심 후보는 부산 서면 유세에서 여성 시민들과 청소년 노동자를 직접 만나 꼭 안아주고 눈물을 닦아주며 유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