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모델 이성경과 열애를 인정하며 '신비주얼 커플'로 부러움을 산 남주혁의 사랑꾼 면모가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델 남주혁이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종영이후 진행된 대부분의 인터뷰에서 이상형으로 김복주를 꼽았다는 증언(?)이 올라왔다.
김복주는 그의 연인 이성경이 드라마 상에서 맡은 역할 이름이다.
남주혁은 지난 1월 서울 마포구에서 진행된 '역도요정 김복주' 종영 인터뷰에서도 "복주는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말을 많이 해주는 편이다. 복주같은 캐릭터가 좋다"며 이상형을 밝혀 연인 이성경을 암시했다.
그는 지난 1월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도 함께 호흡하고 싶은 여배우로 주저없이 이성경을 꼽았다.
이어 "한번 좋아하면 오래 가는 스타일이다. 콕 찍어 말할 수는 없지만 복주같은 캐릭터가 이상형이 됐다. 같은 직업, 운동을 같이 하면서 옆에서 힘이 돼 주는 사람이 이상형이지 않으까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리랑티비와의 인터뷰에서도 남주혁은 "저랑 마음이 잘 맞는 여자가 좋다. 요새는 단발머리에 매섭게 생긴 분들이 좋은 것 같다. 어떻게 보면 귀엽게 생겼는데 어떻게 보면 무섭게 생겼다고 해야하나 그런 사람이 좋다"며 이상형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팬들은 "귀여운 여자를 이상형으로 꼽아왔던 남주혁의 이상형이 굉장히 구체적으로 바뀐걸 보니 여자친구가 생긴 게 틀림없다"며 "상대는 외모가 흡사한 이성경일 듯"이라 예언(?)하기도 했다.
실제 지난 24일 이성경과 남주혁은 5개월째 열애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로 자리매김 했다.
남주혁의 인터뷰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형으로 항상 김복주를 꼽은걸 보니 이성경과의 열애를 암시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그의 사랑꾼 면모에 설렘을 드러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