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에도 깊이 잠든 연애세포를 깨우지 못한 이들이라면 이 기사에 주목하자.
보기만 해도 간질간질 거리는 달달한 로맨스 영화는 연애를 하고 싶게 만드는 '힘'을 가졌다.
영화를 보다보면 주인공들에게 감정 이입을 하면서 현실에서도 달콤한 연애를 시작하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아래 올 봄 솔로들의 마음에 불을 지필 '설렘 폭발 로맨스 영화' 12편을 소개한다.
1. 라라랜드
개봉 직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영화 '라라랜드'는 황홀한 사랑, 순수한 희망, 격렬한 열정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숱한 영화제 상을 모두 휩쓴 명작이다.
2. 어바웃 타임
영화 '어바웃 타임'은 시간 여행을 하는 남자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사랑하는 여자와 행복한 일상을 보내며 역경을 이겨내는 달달한 작품이다.
3. 좋은날
배우 소지섭과 김지원이 주인공을 맡은 영화 '좋은날'은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우연히 만난 주인공들이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잘 표현해낸 작품이다.
4. 세렌디피티
운명같은 사랑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영화 '세렌디피티'를 꼭 보길 바란다. '만날 사람은 언젠가 꼭 만나게 된다'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게 만드는 작품이다.
5. 나의 소녀시대
어린 시절 풋풋한 첫사랑의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추천한다. 보는 내내 순수했던 지난 날의 나를 떠올리게 만드는 작품이다.
6. 비포 선라이즈
영화 '비포 선라이즈'는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서로에게 반해 하루 동안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로맨스 영화의 명작으로 꼽힌다.
7. 건축학개론
배우 겸 가수 수지를 '국민 첫사랑'으로 거듭나게 해준 영화 '건축학개론'은 첫사랑의 풋풋함과 운명같은 만남이 주는 설렘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8. 미 비포 유
영화 '미 비포 유'는 한 순간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게 된 남자 주인공과 사랑에 빠진 여자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별을 앞둔 이들의 가슴 절절한 사랑도 함께 느낄 수 있다.
9. 뷰티 인사이드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바뀌는 한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며 일어나는 일을 다룬다. 멋있는 남자 배우들이 총출연하기 때문에 보는 내내 흐뭇함을 감출 수 없을 것이다.
10. 이터널 선샤인
영화 '이터널 선샤인'은 기억을 지워주는 회사를 찾아가 헤어진 연인에 대한 아픈 기억을 지우려는 남성의 이야기를 다룬다.
11. 노트북
"한 사람을 지극히 사랑했으니 내 인생은 성공한 인생입니다". 영화 '노트북'은 첫사랑의 달달함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12. 김종욱 찾기
영화 '김종욱 찾기'는 첫사랑을 잊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첫사랑을 찾아주는 일을 하다 만난 두 사람의 알콩달콩하면서도 애잔한 사랑이야기를 다룬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