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쿠로코의 농구 라스트 게임' 포스터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한국에도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쿠로코의 농구 라스트 게임'이 한국에서 개봉된다.

24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극장판 일본 애니메이션 '쿠로코의 농구 라스트 게임'을 오는 27일(목) 단독 개봉한다고 밝혔다.

'쿠로코의 농구 라스트 게임'은 천재 중학부 농구선수 출신으로 구성된 '기적의 세대'와 식스맨 '쿠로코',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카가미'가 팀을 결성해 미국의 길거리 농구팀 재버워크(Jabberwock)에 맞서 경기를 펼치는 이야기다.

원작 단행본은 누적 판매 3천만부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했으며 스포츠 애니메이션의 대표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작품은 TV 시리즈로도 제작돼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애니메이션 '쿠로코의 농구 라스트 게임' 스틸컷

메가박스는 '쿠로코의 농구 라스트 게임' 관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5월 3일까지 포스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스터 7종 중 1종이 랜덤으로 제공되며, 소진 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또한 5월 10일까지 최다 관람한 관객을 5명 선정해 말랑말랑 볼 인형과 마스코트를 증정한다.

김민철 메가박스 편성전략팀 프로그램 담당자는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에게 스포츠 애니메이션이 주는 박진감과 땀과 눈물이 담긴 성장 스토리의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