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배우 최민식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특별시민'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특별시민'은 오후 6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25.4%를 달성했다.
2, 3위는 16.7%를 기록한 '임금님의 사건수첩'과 11.1%를 모은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이 각각 차지했다.
'특별시민'은 국회의원 2선을 거쳐 서울시장 2선에 성공한 정치인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헌정 사상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선 굵은 연기의 소유자 최민식이 부정부패와 비리, 흑색선전 등 현 정치권에 만연해 있는 정치인들의 치부를 제대로 표현해내 공감도를 높였다는 평.
여기에 연기파 배우 곽도원과 라미란, 심은경 등도 출연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최민식의 '특별시민'은 오는 4월 26일 개봉한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