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장도연과 한 우산을 쓰기 위해 최민용이 벌인 귀여운(?) 꼼수가 여심을 설레게 한다.
2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국화도에서 달달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최민용·장도연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추적추적 봄비가 내리던 이날 최민용과 장도연은 뱅어포를 만들기 위해 길을 나섰다.
일터로 가기 전 우산을 살펴보면 최민용은 처음엔 2개를 집어 들었다가 곰곰이 생각에 빠지더니 다시 우산 하나를 제자리에 내려놓았다.
장도연과 함께 우산을 쓰려 일부러 하나만 챙긴 것이다. 그러면서 최민용은 무심히 "갑시다"라고 말했다.
작은 우산 안에서 서로의 어깨를 부대껴가며 길을 걷던 두 사람.
이때 최민용은 장도연이 비를 맞을까 봐 자신의 어깨를 반쯤 밖으로 내놓고 있어 그야말로 '츤데레'다운 매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