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고 나오는 연습생이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노란 리본과 함께 있는 프로듀스 연습생'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곤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홍은기는 공식 타이틀곡 '나야 나' 무대 의상에 노란 리본 뱃지를 달고 등장했다.
뿐만 아니라 연습하는 시간이나 개인적으로 입는 사복에도 '노란 리본' 배지를 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평소 세월호 참사에 꾸준한 관심을 보인 홍은기는 3주기였던 지난 4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노란 리본'으로 바꾸는가하면, 인스타그램에도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노란 리본' 이모티콘을 사용했다.
매번 노란 리본을 달고 다니는 홍은기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마음이 착한 것 같다', '오늘부터 홍은기에게 투표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은기는 '프로듀스 101 시즌 2' 첫 방송에서 '1등' 자리에 가장 먼저 착석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