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세월호 참사 유가족 위해 기부한 연예인 7명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instagram 'skuukzky'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2014년 4월 16일. 많은 국민을 슬픔에 잠기게 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났고, 바닷속에 잠겨있던 세월호는 그 모습을 드러냈지만 미수습자는 9명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다.


3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세월호 참사인데 당시 유족들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이 아팠을 것이다.


이런 아픔을 조금이나마 함께하고자 했던 연예인들을 소개한다.


기사에 나온 7명 외에도 하지원, 차승원, 박신혜, 정일우, 강호동, 유재석 등 수 많은 연예인이 함께했다.


1. 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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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키운 아이돌로 유명한 이준이 세월호 유가족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


그러나 이준은 인터뷰에서 적은 돈을 기부해 죄송하다고 말할 정도로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고.


2. 수지


인사이트instagram 'skuukzky'


'걸어다니는 1인 기업' 수지는 5천만원을 기부했다.


세월호 희생자들의 아픔을 크게 느껴 고민없이 기부했다는 그녀.


사랑 받는 만큼 베풀 줄 아는 마음이 아름답다.


3. 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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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의 야심작 2PM의 준호도 3천만원이라는 거금을 기부했다.


배우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준호가 잘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아닐까.


4. 김수현


인사이트연합뉴스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수현은 3억원을 기부했다.


세월호 참사 당시 누구보다 가슴 아파했다는 그는 단원고 학생들의 심리치료를 위해 기부금을 써 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5. 송승헌


인사이트instagram 'songseungheon1005'


대한민국을 넘어 중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 송승헌.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일본 대지진 때도 2억원의 금액을 기부했다고 한다.


6. 양현석


인사이트instagram 'fromyg'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양현석 역시 침묵하지 않았다.


아이들을 유독 좋아한다는 그는 부모의 심정으로 5억원의 금액을 기부했다.


양현석은 지난 2013년에도 주식 배당금 10억원을 불우한 학생들을 위해 기부해 화제가 됐다.


7. 이수만


인사이트gettyimages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스타들을 키워낸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대표 역시 기부에 동참했다.


연예계 큰손이라는 별명 답게 무려 10억원을 기부했다고.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