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지성♥이보영 부부, 소아암 환우 위해 남몰래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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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지성, 이보영 부부가 남몰래 선행에 앞장 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0일 이보영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지성, 이보영 부부는 지난 2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당시 지성, 이보영 부부는 소속사와 병원 측에 자신들이 기부한 사실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신신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병원 후원자 명단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선행 사실은 자연스럽게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이보영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4년 말 서울대병원 소아암센터에 1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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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소속사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선행을 조용히 하고 싶었던 것 같다"며 "소속사에서도 기부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보영은 첫딸을 임신했을 당시인 지난 2014년 서울대병원 소아암센터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13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콩고 어린이들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고 2014년 8월에는 남편 지성과 함께 루게릭병과 싸우고 있는 이들을 위한 기부 활동 등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지성은 최고 시청률 28.4%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한 SBS '피고인'에서 주인공인 검사 박정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보영은 후속작이자 2년만의 복귀작인 SBS '귓속말'에서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신영주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