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들을 수 없는 소녀와 그를 괴롭힌 소년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작품 '목소리의 형태' 새 예고편이 공개됐다.
29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올봄 신드롬을 일으킬 일본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 새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예고편 속에는 과거 자신이 괴롭힌 청각 장애 소녀 '쇼코'를 찾아가는 고등학생 '쇼야'의 모습이 담겨있다.
"나는 너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수화로 질문을 하는 쇼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날을 사과를 하기 위해 찾아간 쇼야와 그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해버린 쇼코의 장면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는 가운데, 쇼코의 마음이 목소리의 형태가 아닌데도 제대로 전달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올봄 많은 사람들의 연애세포를 깨울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는 오는 5월 9일 개봉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