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간판 원윤종, 서영우 선수가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18일 코카콜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스포츠 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원윤종(강원도청)·서영우(경기연맹) 선수를 브랜드 모델로 전격 발탁했다고 밝혔다.
평범한 체육 교육 대학생이었던 원윤종, 서영우 선수는 2010년 썰매 분야에 입문해 팀을 결성했다.
이후 불굴의 노력으로 '썰매 불모지'였던 국내의 열악한 환경을 딛고 2016년 시즌 월드컵 랭킹 및 세계 랭킹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실력을 증명했다.
올 겨울 2017년 시즌을 맞아 총 8차에 걸친 국제 봅슬레이 스켈레톤 경기연맹(IBSF) 월드컵 대회에 출전해 최종 랭킹 3위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한 두 선수.
이들은 2018 평창 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는 목표 아래 올 여름 누구 보다 뜨겁게 스포츠 열정을 불사른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동계 올림픽 종목 중 불모지였던 봅슬레이 분야에서 세계 최정상까지 오른 두 선수는 강력한 스포츠맨십의 아이콘으로, '파워의 끝에서 파워가 시작된다'는 파워에이드의 새로운 캠페인 메시지를 누구보다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