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로스 앤젤레스에 영화 라라랜드의 기념일이 지정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LA타임스에 따르면 로스 앤젤레스 시장이 '라라랜드'의 오스카상 수상을 기념해 4월 25일을 '라라랜드' 기념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LA 시청 계단에서 봉헌식이 열리며, 재즈 밴드가 개장식을 연다. 댄서들은 영화에서 영감을 얻은 춤을 엮어 공연한다.
이날 행사에는 데미안 차젤레 감독, 작곡가 저스틴 헐츠, 프로덕션 디자이너 다비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라라랜드는 지난 2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미술상, 음악상 등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