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블리자드가 서비스하는 MOBA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인기 FPS 게임 '오버워치'의 캐릭터 '겐지'와 전장인 '하나무라'가 추가됐다.
18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2.0 공개 베타 패치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 패치에는 새로운 영웅과 전장이 추가됐는데,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오버워치'의 영웅 '겐지'의 합류다.
사이보그 닌자 캐릭터로 멋진 디자인과 화려한 기술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겐지는 '히오스'에서는 원작의 특성을 살려 적진 후방에 침투해 적을 교란하거나 주요 캐릭터를 끊는 역할을 담당한다.
사용하는 기술은 '오버워치'에서 사용하는 기술과 똑같으며 궁극기는 용검과 폭렬참 2개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체력이 낮기 때문에 정교한 컨트롤과 적절한 상황 판단이 필요하다.
이날 블리자드는 새로운 전장 '하나무라'도 공개했다.
하나무라 역시 '오버워치'의 전장으로 유저들은 시마다 가문의 유서 깊은 고향 하나무라에서 화물을 운송하며 적들과 싸워야 한다. 이는 기존 '오버워치' 속 하나무라의 방식과는 다른 전투 방식이다.
'히오스' 유저들은 물론 '오버워치' 유저들까지 설레게 하는 겐지와 하나무라는 현재 히오스 테스트 서버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27일 정식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