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네이버가 대선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맞춰서 후보자들의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17일 네이버는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오늘 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정식 후보자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선거 및 투표 정보, 후보자 페이지, 후보자 정책 비교, 토론회, 실시간 투표율, 개표 현황등 다양한 정보를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후보자 정보는 평소 제공하던 네이버 인물 정보 대신 중앙선관위가 제공한 정보를 최상단에 배치한다. 또 오늘(17일)부터 5월 9일 8시까지 후보자명에 대한 자동완성 및 연관검색어 노출이 중단된다.
또한 네이버는 지난 달 22일 오픈한 '제 19대 대선 특집 페이지'에서 각 후보자 캠프가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 채널도 제공한다.
네이버 대선 특집 페이지는 대선과 관련한 다양한 언론사의 뉴스와 여론조사 결과, 팩트 체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각 후보자들이 약속한 공약과 정책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후보자 비교하기, 방송사들과 함께 특집 콘텐츠를 제공하는 '현장+', 'TV+' 코너도 선보인다.
한편 관련 담당자는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중앙선관위와 협업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사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정한 대선 서비스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