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런닝맨' 멤버들이 뽑은 '자체 외모' 순위 (영상)

GOM TV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런닝맨' 멤버들이 자체적인 외모 순위를 선정한 가운데, 송지효의 자신감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만장일치 OX퀴즈 미션이 펼쳐졌다.


제작진은 퀴즈로 '나는 런닝맨에서 외모순위 3위 안에 든다'라는 문제를 냈고, 런닝맨들은 모두 'O'를 표시했다.


이에 '발끈'한 런닝맨들 사이에 본격적인 외모 경쟁이 벌어졌다. 이광수는 "1위는 솔직히 송지효. 외모 순위만 하면. 나는 외모 2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유재석도 "지효하고 소민이 살짝 헷갈렸는데 내가 2위"라고 말했다. 그러자 런닝맨들은 다들 일어나서 유재석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지석진은 "(2위는 무슨) 너는 8위"라고 비난했고, 하하는 주먹을 휘둘렀다. 김종국은 "뻔뻔하다, 용기는 1위"라며 고개를 젓기도 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우리 경은이한테 물어보라"며 고집을 피워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억울해하는 전소민에게 유재석은 "넌 나보다 못생겼어"라고 디스를 하기도 했다.


이어 유재석은 '확실한 꼴찌'로 양세찬을 지목했다.


인사이트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유재석의 말에 신이 난 광수는 "진짜 못생긴 사람한테 못생겼다고 말하면 상처 받을까봐 내가 말을 못한 건데, 세찬이 너 진짜 못생겼다"고 공격했고, 양세찬은 "형은 키 빼면 나한테 안 된다"고 맞받아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런닝맨' 공식 외모 1위 송지효는 자연스럽게 "내가 1위"라고 말한 뒤 "저는 소민이가 2등"이라고 밝혔다.


이에 하하가 "소민이가 너한텐 죽어도 안되는구나?"라고 묻자 송지효는 "아니 뭐 안되는 걸 어떡해?"라며 웃음을 지었다.


또 외모 순위 꼴찌에 대해 "꼴찌는 나도 박빙이다"라며 "유(재석)이랑 양(세찬)이랑 박빙이야"라고 강조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