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방송인 김제동이 자신의 외모에 높은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김제동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김제동은 리포터 박슬기와 봄나들이에 나섰다.
박슬기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김제동은 잠시 뒤 자신의 외모에 대해 "92점이다. 자세히 뜯어보면 못생긴 데가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안경을 벗은 그는 "그렇게 못생긴 건 아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또 리포터 박슬기가 "왜 연애는 못하냐"고 질문하자, 김제동은 "연애를 못한다고 생각하지 마라"고 답해 박슬기를 놀라게 했다.
배우 황정민과의 친분에 대해선 "동네 주민인데 대본 연습할 때 저를 찾아온다. 욕을 해야하기 때문이다"며 "실제로도 욕을 잘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재석과는 사우나에 같이 다녀서 친밀하다고 밝혔고, 윤도현, 이승엽과는 "무슨 일이 있으면 상의하는 사이"라고 말하며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