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방송인 샘 해밍턴 아들 윌리엄이 아빠 몰래 '식빵'을 먹다가 실수로 떨어뜨리는 바람에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빵집을 찾은 샘 해밍턴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식빵을 구매한 샘은 아직 빵을 먹어본 적이 없는 윌리엄에게 빵을 주지 않고 혼자 먹음직스럽게 식빵 '먹방'을 선보였다.
아빠가 식빵을 먹는 모습을 부럽게 바라보기만 하던 윌리엄은 아빠가 잠시 자리를 뜨자 식빵 봉지로 손을 뻗었다.
식빵 봉지 획득에 성공한 윌리엄은 아빠 몰래 식빵을 꺼내 맛보기 시작했고, 태어나 처음 맛본 빵 맛에 윌리엄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러나 윌리엄은 식빵을 더 먹으려다 결국 봉지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이런 상황을 전혀 모르다 자리에 돌아온 샘은 당황했고 윌리엄을 추궁했다.
윌리엄은 머쓱한 미소를 짓다가 아빠 앞에서 폭풍 웃음으로 애교를 부리며 실수를 만회했다.
이런 윌리엄의 애교에 결국 샘은 귀여운 윌리엄에게 식빵을 쥐여줄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