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장애인 주차구역에 고가의 수입차 '포르쉐'를 세우고 간 무개념 운전자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16일 국내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포르쉐 파나메라'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3장이 올라와 이목을 끌었다.
누리꾼들에게 공개된 사진은 독일의 고급 명차 '포르쉐'의 '파나메라' 모델로 국내 수입가격은 1억원대 중반에서 2억원대 중반으로 고가를 자랑한다.
눈길을 끄는 점은 장애인 주차구역인데 불구하고 차량 운전자는 뻔뻔하게 주차를 해놓고 떠났다는 것.
해당 차량을 목격한 시민 A씨는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차만 포르쉐면 뭐하냐, 사람이 포르쉐가 되야지"라고 질타했다.
이어 벌금을 내면 그만이라는 차량 운전자의 황당한 태도에 화가 나서 사진을 공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