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영화 '어벤져스'의 천문학적 제작비가 세계 영화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달 5일(현지 시간) 미국 외신 인디펜던트는 마블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4편의 제작비가 약 10억 달러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는 한화로 변환하면 약 1조 1,500억 원에 달하는 액수로 영화 제작비 역사상 최고 금액을 기록한다.
지금까지 최고 제작비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로 3억 9,700만 달러(한화 약 4,600억 원)였다.
이같은 소식은 '어벤져스3' 촬영을 진행하는 파인우드 아틀란타 스튜디오의 소유주 댄 케시의 연설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
그는 특정 영화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열설 도중 "10억 달러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라고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2018년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에는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헐크, 블랙위도우, 호크아이 등 총 100여 명의 캐릭터가 출연할 예정이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