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슬리피의 반려견 김퓨리가 미용을 하면서 꾸벅꾸벅 졸아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아빠와 똑같이 졸음을 참지 못하고 꿀잠을 자는 슬리피의 반려견 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퓨리는 봄을 맞아 얼굴 주변의 덥수룩한 털을 정리하고 빗질을 하며 힐링 타임을 가졌다.
온몸을 마사지하니 졸음이 밀려온 퓨리는 하품을 연달아 하며 서서히 눈을 감았다.
결국 졸음을 참지 못한 퓨리는 바닥에 쓰러져 잠을 청했고, 이에 어쩔 수 없이 누운 상태로 미용을 진행했다.
퓨리가 조는 모습을 본 이국주는 "손님 여기서 주무시면 안 돼요. 아직 날씨가 추워요"라며 슬리피를 깨우려 했다.
온몸을 흔들어도 퓨리가 깨어나지 않자 이국주는 강아지 힐링 음악을 틀어보며 노력하기도 했지만 소용없었다.
이에 슬리피는 "주인을 닮는구나. 아빠 이름이 '졸린(Sleepy)'인데"라며 "오히려 그런 모습이 대견했다"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