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입대한 남동생에게서 온 소포 (사진)

via gongmini


자식과 형제, 사랑하는 연인을 군대에 보낸 이들은 그들의 안부와 근황이 궁금하기만 하다. 

 

최근 군 입대한 남동생의 짤막한 안부 인사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는 지난 해 공개됐던 사진이지만 최근 군부대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만큼 커뮤니티 사이에서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공미니'에는 "입대한 남동생에게서 온 소포"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소포를 개봉하자 남동생의 신발과 편지가 등장했다. 편지를 열어보니 꼬깃꼬낏 접혀진 종이 위에는 단 세 마디로 그의 모든 감정이 함축되어 있었다.

 

via gongmini


그 세 마디는 다름아닌 "살려줘"였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다른 어떤 말보다도 남동생의 기분을 잘 드러내는 말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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