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Mnet '쇼미더머니6' 출연을 확정 지은 데뷔 10년 차 래퍼 슬리피가 자신의 랩 실력을 뽐낸 영상을 공개했다.
15일 슬리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수 겸 프로듀서인 그레이와 작업한 것으로 보이는 녹음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슬리피는 기존의 친근하고 허당기 있는 모습이 아닌 웃음기를 뺀 래퍼 슬리피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짧은 영상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언더그라운드부터 차근차근 성장해 온 슬리피의 음악적 역량을 엿볼 수 있어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더욱이 영상 중간에 그레이의 시그니처 사운드가 흘러나와 두 사람의 콜라보 작업으로 어떤 신곡이 탄생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슬리피는 영상과 함께 "쇼미더머니6 지원용 영상은 아닙니다만"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래퍼로서 인정받고 싶다고 밝힌 슬리피가 '쇼미더머니6'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래퍼로서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