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5일(수)

벚꽃축제 시즌 맞아 '매출 25%' 급증한 네네치킨

인사이트네네치킨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연일 낮 기온이 20도 안팎을 웃도는 완연한 봄 날씨를 만끽하기 위한 꽃놀이 인파 덕에 치킨 업계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도심 속 벚꽃놀이 명소를 찾아 돗자리를 펴고 간단한 요깃거리를 즐기는 '봄 피크닉족'의 치킨 주문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14일 네네치킨은 약 56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된 여의도 벚꽃 축제 기간 동안 여의도 인근의 네네치킨 매장의 매출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축제가 열린 지난 1일부터 9일까지의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주(3월 23일~31일) 대비 여의도 인근 매장 매출은 평균 25% 올랐고, 순살 치킨 비중 역시 15%가량 늘었다.


벚꽃놀이의 단연 1등 명소로 꼽히는 진해 역시 군항제 기간 동안 여좌동, 충무동의 네네치킨 매장의 매출이 전주 대비 20% 상승했다.


여의도에서 네네치킨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는 "매년 벚꽃 축제 시즌에는 주문량이 늘어 추가로 인력을 고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