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주드로와 줄리아 로버츠, 나탈리 포트만의 리즈 시절을 볼 수 있는 영화 '클로저'가 재개봉된다.
14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영화 '클로저'를 오는 20일 단독 재개봉한다고 밝혔다.
영화 '클로저'는 네 남녀의 얽히고 설킨 사랑을 통해 사랑의 이면을 과감하게 그려낸 솔직하고 대담한 로맨스다.
이 영화에서 부고 기사를 쓰지만 소설가가 꿈인 댄(주드로)은 뉴욕 출신 스트립댄서 앨리스(나탈리 포트만)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고, 우연히 만난 사진작가 안나(줄리아 로버츠)에게는 앨리스와는 다른 강렬한 감정을 느낀다. 엇갈린 사랑과 사랑에 대한 서로 다른 표현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진실한 사랑에 대해 고찰하게 한다.
이 작품은 할리우드 톱 배우들의 열연과 세련된 영상미, 명품 OST까지 삼 박자를 모두 갖춰 2004년 개봉 이후 인생 로맨스로 불리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영화 속 명대사인 "헬로우,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는 많은 관객들의 뇌리에 남을 만큼 강렬한 인상을 주기도 했다.
13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이동진 평론가, 김중혁 작가와 함께 하는 '메가토크' 행사에서는 영화 '클로저'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곁들여져 관람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김민철 메가박스 편성전략팀 프로그램 담당자는 "사랑에 대한 가장 솔직하고 대담한 로맨스로 평가받는 영화 클로저를 관객들에게 스크린으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며, "따뜻한 봄, 진실한 사랑을 고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