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마블의 영웅 토르의 세 번째 이야기가 시작됐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화 제작사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토르의 세번째 시리즈인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에서는 토르가 죽음의 여신인 빌런 헬라와 맞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시작된다.
헬라는 토르의 상징인 망치 묠니르를 부숴버리는 엄청난 파워를 드러냈고 토르는 그녀와 싸우다 자신의 행성인 아스가르드에서 추방된다.
추방당하고 힘을 잃은 토르는 다른 행성에서 검투사로 전락하고 헐크와 만나 싸움을 벌인다.
마블의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하다는 헬라 역은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또한 선보이는 긴 머리를 자르고 검투사로 변신한 토르는 헐크와 무시무시한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예고됐다.
제작 발표 당시 비중 있는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던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아직까지 예고편에서 등장하지 않아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토르뿐만 아니라 많은 마블 덕후들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화 '토르 : 라그나로크'는 올 10월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