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맥도날드' 창립자 레이 크록의 실화를 그린 영화 '파운더'가 예고편 하나 만으로 맥도날드 덕후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13일 오전 CGV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영화 '파운더'의 '스피디 시스템 노컷 클립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 '파운더'는 1954년 세일즈맨 레이 크룩이 우연히 맥도날드 형제의 햄버거 제작 시스템을 보고, 이를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로 탄생시키는 실화를 담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케첩과 머스타드가 뿌려진 빵 위에 노릇노릇 구워진 순쇠고기 패티와 치즈, 피클, 양파까지 올려지며 30초 만에 뚝딱 만들어지는 햄버거의 모습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그릴에서부터 계산까지 30초 만에 이뤄진다는 '스피디 시스템'은 맥도날드 형제가 세계 최초로 고안한 것이다.
이를 지켜보던 레이는 맥도날드 형제에게 "이런 대단한 곳은 처음이에요. 두 분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라며 저녁 식사를 제안한다.
이 한 번의 저녁 식사가 전설적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맥도날드'를 탄생시키는 시발점이 됐다.
맥도날드 탄생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영화 '파운더'는 벌써부터 영화팬들뿐 아니라 맥도날드 덕후들에게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햄버거를 사랑한다면 꼭 봐야 한다는 영화 '파운더'는 오는 4월 2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