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쇼미더머니'에서 3번이나 탈락했던 래퍼 정상수가 또 도전장을 내밀었다.
12일 오센은 정상수 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정상수가 '쇼미더머니 6'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정상수는 올드스쿨 힙합에 가까운 원초적인 랩을 하며 묘한 중독성을 이끌어내는 래퍼이다.
그는 '쇼미더머니' 시즌 3, 4, 5에 출연한 바 있다.
정상수는 시즌 3에서 프로듀서 양동근의 관심을 받았지만, 술자리에서 돌발 행동을 하며 무단 잠적해 자동 탈락했다.
시즌 4에서는 2차 예선 중 아쉽게 떨어졌고, 시즌 5에서는 프로듀서 쿠시의 사랑을 받기도 했으나 킬라그램과의 1대1 대결에서 패하면서 탈락의 쓴맛을 봐야 했다.
정상수는 막강한 우승후보는 아니지만, 거의 매 시즌에 참가하고 있는 '개근' 래퍼이기에 '쇼미더머니' 팬들을 반갑게 한다.
'쇼미머더니 6'에 보이비, 올티, 넉살 등 실력파 래퍼들이 대거 참가하는 가운데, 정상수가 이들을 상대로 어떤 멋진 무대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주목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