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동갑내기 커플'인 배우 이상우와 김소연이 오는 6월 9일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
12일 김소연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6월 9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가족과 하객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한다"며 "앞으로 한 가정을 이뤄 행복한 삶을 꾸려 나갈 두 사람에게 많은 축복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 이후에도 배우로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며 예쁜 모습으로 살겠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대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MBC '가화만사성'에 출연해 각각 서지건과 봉해령 역을 맡아 6개월간 장애물이 많은 사랑 연기를 펼친 바 있다.
'가화만사성' 한 관계자는 "촬영 중반부터 이상우와 김소연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며 "종영 즈음에 실제로 둘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상우는 지난 2005년 데뷔해 드라마 '조강지처클럽', '인생은 아름다워', '신들의 만찬' 등에 출연했고 아역배우로 데뷔한 김소연은 '아이리스', '로맨스가 필요해' 등에서 활약했다.
두 사람은 모두 1980년생으로 결혼까지 진지하게 생각하며 교제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팬들의 진심 어린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