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비밀의 숲'의 대본리딩 현장이 최초로 공개됐다.
11일 tvN은 서울 상암동 CJ E&M에서 진행된 '비밀의 숲'의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드라마 제작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비밀의 숲'은 '시그널' 등 웰메이드 장르물로 호평받았던 tvN이 자신 있게 선보이는 드라마로 조승우와 배두나의 출연하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본 리딩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안길호 감독, 극본을 맡은 이수연 작가, 주연배우 조승우, 배두나를 비롯해 유재명, 이준혁, 신혜선 등이 한자리에 모여 불꽃 같은 열연을 펼쳤다.
안길호 감독은 "시청자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좋은 드라마를 함께 만들어 가보자"며 남다른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검사가 정의로운 형사와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친다는 내용의 '비밀의 숲'은 '시카고타자기' 후속으로 오는 6월 중 첫 방송 될 예정이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