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일본의 서강준'으로 불리며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로맨스 영화로 한국 관객을 만난다.
11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롯데시네마는 사카구치 켄타로(さかぐちけんたろう) 주연의 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이 오는 5월 개봉된다고 밝혔다.
'너와 100번째 사랑'은 타임리프를 할 수 있는 리쿠(사카구치 켄타로) 군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리쿠 군은 첫사랑인 아오이(미와(みわ))가 웃는 것을 보기 위해서만 타임리프를 사용한다.
하지만 그녀가 큰 사고를 당해 죽을뻔하는 슬픈 운명을 마주하게 되고, 그 운명을 바꾸기 위해 시간 여행을 반복적으로 떠난다.
"네가 계속 죽을 뻔하고, 죽을 지경이 돼도, 내가 더 이전으로 가서 널 구해줄게"라는 예고편 속 리쿠 쿤의 슬픈 외침이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가운데, 과연 리쿠 군이 아오이를 죽음으로부터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 남자의 순애보라는 감성이 담긴 해당 영화는 '1리터의 눈물'로 한국과 일본, 양국을 눈물바다로 만든 오시마 사토미가 각본을 맡았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