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수 태진아가 '라 송'으로 인연을 맺은 가수 비를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SBS 러브 FM '흥국, 안선영의 아싸 라디오'에서는 신곡 '최고의 사랑'으로 활동 중인 태진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태진아는 비와 함께 '라 송' 공연 당시를 회상하며 "1시간 30분 공연 동안 '라 송'만 다섯 번을 불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최근 디저트 사업 개업식에 비를 초대하려 했는데 연락이 되지 않았다"며 "예전에 '라 송'을 부를 때는 바로 답장이 왔었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비는 지난 2014년 정규 6집 타이틀곡 '라 송'으로 활동하며 태진아와 동반 무대를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무대는 '라 송'의 후렴구가 태진아의 창법과 흡사하다는 내용의 합성 영상이 인기를 끌며 성사됐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