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엠마 왓슨 출연한 영화 '미녀와 야수'가 그의 대표작인 '해리포터' 시리즈의 흥행기록을 넘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가 지난 주말 동안 34만 7,090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6일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개봉 4일 만에 관객수 150만 명을 기록했고 8일 만에 200만 명, 18일 만에 4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엠마 왓슨의 전작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의 누적관객수 440만 명의 기록을 가뿐히 돌파한 것이다.
무서운 뒷심을 보이고 있는 '미녀와 야수'의 누적관객수는 현재까지 462만 467명이다. 따라서 '미녀와 야수'는 조만간 누적관객수 5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아름다운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된다는 원작 줄거리를 디즈니 사에서 실사화한 작품이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