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

[인사이트] 이충재 기자 = 'K팝스타6' 우승자 보이프렌드의 박현진이 연애 경험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결승에 진출한 보이프렌드 팀과 퀸즈 팀이 안테나 캠프에 참여한 모습이 공개됐다.

심사위원 유희열은 안테나 캠프로 찜질방과 바비큐를 준비했는데 찜질방 캠프에서 보이프렌드와 퀸즈로부터 무기명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질문은 "아이돌이 되면 연애를 하지 못하는데, 좋은 가사를 쓰려면 연애가 필요하지 않나요?"라는 것이었고 유희열은 박현진에게 '연애경험이 있냐'고 되물었다.

이에 박현진은 자신 있게 "옛날에"라고 답했다.

이어 유희열이 "얼마나 오래 만났냐"고 묻자 박현진은 "정말 짧게. 12시간 정도"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현진은 머쓱함을 감추며 "밤에 걔가 딱 고백을 해 가지고 '그래'라고 답했는데, 다음날 일어나니 헤어지재요. 그래서 쿨한척 했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희열은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추리소설 작가가 실제로 그 일을 경험해서 글로 쓴 게 아니잖아"라며 "마찬가지로 사랑 이야기도 떨리고 다가갈 수 없는 감정을 가사로 쓰면 돼"라고 말해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이충재 기자 chungj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