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원조 섹시 디바' 가수 이효리가 본격적인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이효리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효리는 최근 서울에서 새앨범 타이틀곡이 아닌 수록곡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해당 관계자는 "현재 신곡 가사 수정 작업 중이라 컴백 시기가 5월말이 될지 6월초가 될지 아직 모르겠다"며 "현재 계속 곡 작업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효리 앨범은 지난 2013년 정규 5집 '모노크롬(MONOCHROME)' 이후 4년 만에 발매되는 것으로 벌써부터 이효리가 어떤 신곡으로 돌아올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앞서 이효리는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새앨범 대부분의 곡과 가사를 자신이 직접 썼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멜로디와 가사를 직접 만들다 보니 이전 앨범보다 화려하거나 매끄러운 건 덜 할 것"이라며 "그렇지만 말하고 싶은 걸 좀 더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 이 앨범의 존재 가치 자체에 가장 신경을 썼다"고 말해 새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작곡가 김형석이 수장으로 있는 키위미디어그룹과 계약을 체결한 이효리는 '텐미닛'을 작곡한 김도현 작곡가와 새앨범 작업에 매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