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가사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에서 심경 밝힌 스윙스

인사이트스윙스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힙합가수 스윙스가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심경을 밝혔다.


지난 8일 스윙스는 충남 예산군 예산고등학교 개교 50주년 기념 축제에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인사 없이 무대에 오른 스윙스는 첫 곡을 마친 뒤 "저는 옥타곤 키스남 스윙스라고 합니다. 많은 이야기들이 돌고 있죠"라며 최근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앞서 그는 2010년 자신의 '불편한 진실'이라는 곡에서 "불편한 진실? 너흰 환희와 준희. 진실이 없어. 그냥 너희들일 뿐임"이라는 가사 내용으로 고인 모독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가사는 최근 준희 양이 SNS로 "예전 일이라도 화나는 건 여전하고 상처 받은 건 여전하다"고 토로해 대중에 재차 알려졌다.


스윙스는 "여러분은 그냥 제 음악으로 절 평가하세요"라며 "저만큼 많이 미끄러져 본 사람은 없을 거에요. 전 제 인생으로 증명할 겁니다. 여러분도 하고 싶은 거 있으면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세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