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최근 전 세계 남성들의 성기 평균 길이가 '2.4cm' 더 길어졌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호주의 콘돔 회사 'SKYN'은 최근 18세에서 34세까지의 남성들을 대상(3,037명)으로 성기 길이를 묻는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남성들의 성기 평균 길이(발기시)가 6.1인치(약 15.5cm)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결과인 5.16인치(약 13.1cm)에 비해 0.94인치(약 2.4cm) 더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다수의 누리꾼들은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믿지 않았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 조사에 많은 남성들이 '거짓'으로 자신들의 성기 길이를 기입했을 가능성이 컸기 때문.
실제로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한 보고서는 "남성들의 대부분이 자신의 성기 길이에 대해 거짓말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남성들이 성기 길이에 대해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더 큰 성기를 가진 남성이 여성에게 더 많은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게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다수의 여성들이 남성 성기 길이로 '6.2인치(약 15.8cm)'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