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요구리몽'이라는 이름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맛으로 놀라움을 주는 '요구르트 맛' 물이 등장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이색적인 음료 '요구리몽 플레인워터'를 출시했다.
요구리몽 플레인워터는 귀여운 도라에몽 캐릭터와 요구르트의 이름을 조합한 독특한 이름과 '요구르트 맛이 나는 물'이라는 설명으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해당 제품이 출시된 후 SNS에는 "비주얼 때문에 뒤도 안 돌아보고 구입했다", "보기에는 귀여운데 맛은 새롭다", "맛이 완전 취향저격!", "이게 뭐지?"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구매 후기가 올라왔다.
또 꽃놀이나 나들이, 운동, 등산 등 야외활동에 잘 어울린다는 평도 있었다.
직접 시음을 해보니 이온음료처럼 건강하고 깔끔했다. 투명한 물처럼 보이지만 요구르트의 향과 맛이 더해져 심심하지 않으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이온음료 같은 느낌이었다.
여기에 상품 패키지에 있는 귀여운 도라에몽 캐릭터까지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만족감이 높았다.
요구리몽 플레인워터는 음료수나 주스보다 부담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특허받은 기술로 제조된 바이오제닉스유산균도 함유하고 있어 건강하게 마실 수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비타민워터나 탄산수처럼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대중적이고 친숙한 맛의 상품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시원한 음료나 생수의 수요가 높아지는 시점에 맞춰 출시되는 새로운 콘셉트의 요구리몽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