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외교부 "'스텔라호' 실종자 엿새째 수색 중…성과없어"

인사이트남대서양에서 연락이 두절된 선박, 화물선 연락두절시 항해 추정 해역 / 연합뉴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한국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수색 작업이 사고 발생 엿새가 지나도 성과가 없어 안타까움을 주고있다.


7일 외교부는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한국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수색 작업이 사고 발생 후인 엿새째 되는 지난 6일(현지 시간)에도 성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브라질 공군 P-3 초계기와 해군 프리게이트함이 사고해역에서 수색 및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외교부는 브라질 공군이 이날 제6차 수색을 준비중이지만 사고 해역의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출동 시간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 해군은 P-8 해상초계기를 파견해 8일 새벽(현지 시각) 브라질 리우에서 사고 해역으로 출발해 향후 5일간 수색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초대형 광석운반선인 스텔라데이지호는 브라질서 출발해 중국으로 항해하던 중 3월 31일 오후 11시(한국 시간)쯤 침수가 발생해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선원 24명(한국인 8명, 필리핀인 16명) 가운데 필리핀인 2명만 구조됐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