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신곡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 (feat. Miguel)' 발표를 기념해 진행한 12시간 라이브 방송이 위버스 최다 실시간 재생수 기록을 경신했다.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은 지난 6일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컴백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2700만 회의 누적 재생수를 기록했다.
제이홉은 이번 라이브에서 "오프라인 팬 이벤트 시작 전까지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며 야식 먹방, 그림 일기 작성, 잘 자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방처럼 꾸며진 세트장에서 실제로 숙면을 취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친근한 매력을 선사했다.
아침에는 오프라인 팬 이벤트에 참석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부터 현장으로 이동하는 모습까지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갔다.
라이브 방송 이후 서울 서초구 세빛둥둥섬 가빛섬에서는 오프라인 팬 이벤트 '스위트 드림랜드(Sweet Dreamland)'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제이홉은 신곡 뮤직비디오 공개 카운트다운, 댄스 챌린지 배우기, 응원법 소개 등을 진행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이홉은 "아미(ARMY) 여러분과 함께 기다리니까 훨씬 좋다"고 설렘을 표현하며 신곡 무대를 깜짝 선보였다. 이번 신곡 '스위트 드림스'는 발매 직후 미국, 영국, 일본 등 79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월드와이드 및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를 석권했다. 또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 톱 10에 올랐다.
제이홉의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음악 발표를 넘어 팬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교감을 통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데뷔일인 6월 13일에 맞춰 현장에 초청된 613명의 팬들을 직접 배웅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