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와 손태영 부부의 딸 리호 양이 어린 나이에 CEO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2일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서는 '미국이 후진 주차를 안 하는 이유(+10세 CEO 딸 리호, 남매 또 싸움, 일상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 영상에서 손태영은 딸 리호와 함께 맨해튼에 위치한 자연사 박물관을 방문했다.
나비 전시를 관람한 후 점심을 먹으러 간 자리에서 손태영의 친구는 리호 양에게 "너네 팔찌 회사 뭐냐"고 물었고, 리호 양은 회사 이름을 알려주며 최근 친구와 함께 시작한 작은 팔찌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리호 양은 "팔찌 회사가 있었는데 회사 대표랑 알게 돼서 걔랑 친구가 됐다. 카리나다. 근데 카리나가 동업자 카메론이랑 싸워서 카메론이 관뒀다. 그래서 회사를 닫았는데 내가 그런 사업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친구랑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손태영의 친구는 "싸우고 난리네 벌써"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손태영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친구는 "그래서 얼마 벌고 싶냐"고 물었고, 리호 양은 "지금 목표는 50달러"라고 답하며 자신의 꿈을 밝혔다. 이어 리호 양은 "팔찌에 디테일을 더 넣으면 팔찌 가격이 3달러로 오른다"고 가격 책정을 고민했고, 친구는 "아직 안 만들었으면 3달러 짜리로 더 만들어라"라고 조언했다.
고민하던 리호 양은 고개를 끄덕이며 조언을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