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04일(화)

'여대생 폭행 루머' 최홍만, 대인기피증으로 고향인 제주도서 6년째 은둔 생활중

최홍만 / 뉴스1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의 최근 근황이 공개되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바람과 함께 사라진 스타들의 충격 근황'이라는 주제로 최홍만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2000년대 초반 격투기 열풍을 이끌었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은 현재 고향인 제주도 산속에서 6년째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 기자는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내며 외출은 사람이 없는 새벽에만 한다. 마스크를 끼지 않으면 불안해져서 바깥 외출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비교적 사람이 없고 조용한 곳인 제주도로 이사했다고 알려졌다"고 전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최홍만은 2011년 여대생 폭행 루머로 인해 큰 홍역을 치렀다.


당시 그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이미 낙인이 찍혀 이미지가 극도로 나빠졌다. 여러 차례 해명했음에도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후 2021년에는 일본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사카에 거주 중이라는 근황을 전하며 대인기피증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악플과 비난으로 인해 대인기피증이 생겼으며,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산속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최홍만은 다시 한 번 격투기 선수로 도약할 꿈을 꾸고 있다.


최고의 몸 상태로 시합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실제로 지난 1월 SNS를 통해 "올해는 복귀합니다. 최고의 상태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겨 격투기 복귀를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