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01일(토)

故 송대관 생전 마지막 무대, '전국노래자랑'에서 공개

KBS1 '전국노래자랑'


가수 故 송대관의 생전 마지막 무대가 '전국노래자랑'에서 펼쳐진다.


오는 3월 2일 방송되는 KBS1 '전국노래자랑'은 서울 영등포구 편으로 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대관의 생전 마지막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라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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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송대관은 노래자랑 피날레를 장식했다. 그는 특유의 따뜻하고 힘 있는 음색으로 지금은 유작이 된 '지갑이 형님'을 열창해 영등포구 지역민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이끌어냈다는 전언이다.


곧 베일을 벗는 '서울 영등포구 편' 방송을 통해 노래로 서민들의 애환을 달랬던 국민가수 송대관의 발자취를 회상하고 그리움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수많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해주셨던 고인의 마지막 노래를 함께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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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대관은 지난 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사인은 심장마비로, 사망 전 통증을 호소해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끝내 눈을 감았다.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졌다.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해, '해뜰날',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